1. 2023년 고1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험 일정
3월 모의고사 : 3월 23일(목) - 서울특별시교육청 주관
6월 모의고사 : 6월 1일(목) - 부산광역시교육청 주관 (서울 미실시)
9월 모의고사 : 9월 6일(수) - 인천광역시교육청 주관
11월 모의고사 : 11월 21일(화) - 경기도교육청 주관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탐구>입니다.
2. 고1 3월 영어 모의고사 시험범위
고1의 경우, 3월 모의고사의 시험범위는 중학교 전범위입니다.
중학교 전범위를 현재 시험이 2달이 채 남지 않은 상태에서 모두 복습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그래서 전략적으로 접근하되 고등학교 올라가서 처음 보는 시험인 만큼 그 성적에 포커스를 두기보다 현재 나의 학습 상태를 점검한다고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중학교나 초등학교 때부터 선행하는 요즘 사교육 시장의 추세로 봤을 때, 고1이어도 고3 범위까지 모두 풀어봤던 학생들도 많을 것입니다. 그런 경우에는 기존에 풀어오던 문제 유형 중 본인이 어려운 유형을 좀 더 집중해 공부하고, 수능용 단어장이나 문제집을 풀면서 몰랐던 단어를 표시해 암기하면서 어휘력을 보강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3. 영어 모의고사 시험 형태
모의고사 치르는 날 영어는 점심식사 후 세 번째로 치르게 됩니다.
70분(13시 10분부터 14시 20분)동안 진행되며, 듣기 평가 17문제와 독해 평가 28문제로 총 45문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듣기 평가는 25분간 진행되고, 나머지 45분 동안 독해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듣기 평가 유형은 세부 정보 파악, 숫자 정보 파악, 추론, 직업 및 관계 추론, 위치 찾기, 어색한 대화 찾기, 이어질 응답 찾기 등이며, 독해 평가 유형은 글의 목적, 글쓴이의 심경, 필자의 주장, 주제, 제목, 도표, 내용일치, 어법 추론, 어휘 추론, 빈칸 추론, 흐름 파악, 장문독해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4. 영어 모의고사 공부방법 및 시험 팁
우선, 3월 모의고사 대비를 위해서는 모의고사 기출문제집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영어 모의고사의 경우, 유형이 1번부터 45번까지 정해져 나오기 때문에, 여러 번 풀면서 유형이 어떤 것이 있는지 익히고, 거기에 적응해 보는 연습이 꼭 필요합니다.
듣기 평가의 경우, 25분 내에 듣기 문제풀이와 마킹을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지나간 문제에 연연하기보다는 남아있는 문제에 집중해야 합니다. 앞의 한 문제에 정신을 빼앗겨 뒤에 이어지는 다른 문제들까지 놓쳐버린다면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반면, 듣기 평가에 능숙한 중상위권 학생의 경우라면, 듣기 문제 풀이와 마킹을 한 후, 남는 시간에 독해 문제를 훑어볼 수 있습니다. 자세히는 읽지 못하더라도 어떤 주제인지 대략적으로 파악해 본다거나 처음부터 한 문장씩이라도 미리 읽어보면 분명 독해 문제를 푸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독해 평가의 경우, 학생의 성향에 따라 전략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순차적으로 문제를 풀 돼 고난도 문제나 너무 헷갈리는 문제는 우선 넘기고 다른 문제들을 모두 풀어보고 다시 돌아와 고민을 좀 더 해 보는 전략을 택해도 되고, 단문이나 도표, 내용일치/불일치와 같은 비교적 쉬운 문제를 먼저 빨리 풀고 장문이나 빈칸 추론과 같은 어려운 문제에 시간을 좀 더 할애하는 전략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평소 공부할 때 미리 연습을 해보고 본인에게 더 적합한 형태를 취하면 됩니다.
하지만, 기초 문법이나 듣기, 어휘가 부족한 학생이라면, 처음부터 문제집을 풀어보기보다는 기본기를 익히는 것이 먼저입니다. 듣기는 특히 중학교 듣기 평가 난이도에서 한 번에 큰 차이로 상향되지는 않기 때문에, 문제의 유형과 자주 나오는 단어만이라도 잘 숙지하고 있다면, 중상의 성적을 받기 수월할 것입니다.
반대로, 어휘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듣기는 물론이거니와 독해 또한 성적을 내기는 어렵습니다.
문법의 경우에도 중학교 때 학교와 사교육 등을 통해 배워본 적은 있으나 제대로 정리가 되지 않았고,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파트가 많을 경우, 문제 풀이에 바로 돌입하기 힘듭니다.
이런 학생의 경우, 영어 학습 목표를 당장의 3월 모의고사 성적이 아니라 장기적 목표를 세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앞으로 조금씩 학습량을 늘리고, 본인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면서 내신 성적과 모의고사, 나아가 수능 성적에서 목표로 하고 있는 성적을 얻겠다고 생각하고 학습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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